유산 안 나눠줬다고 나쁜 사람? 결혼식 빼놓은 동생이 억울해! AITA?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Scano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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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화제인 상속금 논란! 언니랑 나, 누가 진짜 나쁜 놈일까?

지금 가장 화제인 상속금 논란! 언니랑 나, 누가 진짜 나쁜 놈일까?

야, 요즘 우리 집안에서 엄청난 일이 터졌어! 나 (28세, 여자)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상속받은 돈 때문에 언니 (32세, 여자)랑 엄청 싸웠거든!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난해 돌아가시면서 남긴 돈은 우리 둘에게 똑같이 나눠줘야 하는데, 그 외에 별도로 있는 투자 계좌가 있더라고. 이 계좌는 유언장에 명시되지 않아서 내가 알아서 나눠도 된다고 우리 삼촌이 말씀하셨어. 왜냐면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마지막까지 돌봐줬거든.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고, 장보기도 도와주고, 병원에도 모셔다드렸어. 반면에 언니는 1년에 두 번 정도밖에 안 왔어.

그런데 이 계좌에 있는 돈이 15,000달러나 돼! 그래서 난 이 돈을 나 혼자 가져가기로 했어. 왜냐면 언니가 3년 전에 결혼할 때 나 안 불렀거든! 엄청 화려한 결혼식이었는데, 언니 남편네 가족이 대부분 결혼식 비용을 댔대. 그래서 손님 수가 제한됐다고 했는데,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서 언니 친구들이랑 몇 년 동안 안 본 먼 친척들까지 초대된 걸 봤어. 이거 진짜 너무하지 않아? 내가 몇 번이나 언니랑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언니는 내 감정을 무시하고 내가 과민반응한다고만 했어.

그래서 지금 이 돈을 나 혼자 가지기로 한 건데, 언니가 엄청 화를 내더라고. 언니가 말하길 이 돈은 언니 몫이라고, 가족 문제는 돈 문제랑 상관없다고 했어. 우리 부모님도 의견이 갈려. 아빠는 똑같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고, 엄마는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돌봐줬으니 내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이 돈을 혼자 가져가기로 한 게 나쁜 짓일까? 너네 생각은 어때?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