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동거 후 단호하게 선 긋자니 AITA?😱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Remote_Hovercraft488
점수: 601 | 댓글: 88
지금 가장 화제인! 시어머니와의 전쟁, 나이가 죄냐?
지금 가장 화제인! 시어머니와의 전쟁, 나이가 죄냐?
야, 나랑 남편이랑 결혼한 지 5년 됐는데, 우리가 되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어. 그런데 6개월 전에 시어머니가 우리 집으로 들어오면서 상황이 180도 바뀌었어. 시어머니가 건강 문제 때문에 혼자 살 수가 없어서 우리랑 같이 살기로 했는데, 이게 얼마나 우리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전혀 예상 못했지.
시어머니가 들어온 다음부터 우리 집안일에 다 끼어들기 시작했어. 내가 밥을 어떻게 해서 먹는지, 집을 어떻게 청소하는지, 옷을 어떻게 입는지까지 다 까탈스럽게 지적해. 심지어 우리 부부 싸움에도 참견하면서 무조건 남편 편만 들어줘. 게다가 자기 마음대로 집을 '정리'하는 버릇도 있어서, 내가 몇 번이나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해.
결정적인 순간은 시어머니가 우리 애 낳을 계획에 대해 지랄 맞게 간섭하면서, 자기가 애를 키우는 게 낫다고 주장할 때였어. 그 순간, 나도 못 참고 단호하게 말했어. "이 집은 우리 집이고, 우리 결혼 생활이야. 우리 경계를 존중해줘야 해." 그리고 남편한테도 말했어. "이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시어머니 다른 데 보내야 해."
그런데 남편이 나한테 화를 내더라고. "너 너무 심했다. 엄마는 좋은 의도로 한 거야." 시댁 식구들은 내가 이기적이라고 하고, 내 친구들이랑 가족들은 내가 맞다고 해. 나도 악당 되고 싶지 않은데, 우리 집 생활을 남이 좌지우지하게 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묻고 싶어. 내가 시어머니랑 확실하게 선을 그은 거, 내가 나쁜 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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