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집, 동생한테 안 주기로 했는데 나쁜 사람일까??"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Amara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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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화제인 상속 분쟁! 집을 주려다 뒤통수 맞은 나, 나쁜 놈일까?

지금 가장 화제인 상속 분쟁! 집을 주려다 뒤통수 맞은 나, 나쁜 놈일까?

야, 요즘 우리 집안에서 엄청난 일이 터졌어! 우리 엄마가 몇 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유언장이 없어서 재산 나누는 게 진짜 골치 아팠거든. 우리 형제자매들 다 같이 모여서 재산 때문에 싸우면 가족 관계가 망가진다는 거 알잖아. 그래서 서로 관계를 우선시하기로 했어.

엄마는 집을 정말 사랑했어. 죽기 전에 꿈의 집으로 만들려고 엄청 신경 썼거든. 그래서 집을 팔지 말자는 의견이 나왔고, 우리 동생이 애들 키우느라 트레일러에서 살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 집을 주자는 의견이 나왔어. 근데 문제는 동생 남편이랑 같이 대출을 받을 수가 없었던 거야. 그래서 대출 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그걸 안 했어. 지금도 대출 못 받는 상황이야.

그래서 우리끼리 상의해서 각자 상속받은 걸로 동생한테 집을 선물하기로 했어. 법적인 문제 해결될 때까지 동생이랑 남편이 집에 들어가서 대출금을 내기로 했지. 그런데 동생 남편이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집을 2년 안에 팔거나 임대해서 다른 데로 이사 갈 거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야! 이거 완전 기가 막히지 않아? 우리 생각은 장기적으로 그 집에서 살자는 거였는데, 동생 남편은 그냥 돈 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우리는 동생 부부가 5년 동안 그 집에 살아야만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어. 그런데 동생 남편이 엄청 화를 내면서 듣지도 않더라고.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남편 일 때문에 이사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 2년이면 장기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이거 들으니까 몇몇 형제자매들이 서명하기 싫어졌어. 단기간에 살고 나서 우리가 아무것도 못 받는 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우리는 동생 남편한테 이게 엄청난 선물이고 우리 상속을 포기하는 거라고 설명했는데,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고 자기 거라고 우기더라. 집 수리 좀 하고 대출금 좀 냈다고 자기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래서 나도 이제 내 몫을 그냥 주는 건 바보짓 같아. 돈 때문이 아니라 도덕성과 윤리성 때문에 그래. 동생 부부가 집을 금방 팔 생각을 하고 있고,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고, 자기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내 몫을 주지 않겠다고 한 거, 나쁜 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