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 '훔친' 죄로 친구 아빠 집 나왔는데, 내가 나쁜 사람???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BiteMeBea
점수: 1338 | 댓글: 140
지금 가장 화제인 - 친구 집에서 나오면서 내 물건 '훔쳤다고'? 그 진실은?
지금 가장 화제인 - 친구 집에서 나오면서 내 물건 '훔쳤다고'? 그 진실은?
야, 요즘 이 이야기 진짜 핫해! 내가 2020년 2월에 처음으로 부모님 집에서 나왔는데, 그 때가 코로나 터지기 한 달 전이었다고! 엄청 설레고 기분 좋았지. 왜냐면 최고의 친구랑 같이 살기로 했거든. 동네도 좋고, 집도 귀엽고, 월세도 싸고! 근데 이 집이 친구 아빠 집이었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우정이 식기 시작했어. 점점 대화도 줄고, 이상한 권력 관계가 느껴지더라. 친구가 집 주인 딸이라서 우위에 있는 것 같았어. 계약서도 안 썼잖아.
1년 후에 친구가 남자친구랑 같이 살겠다고 해서, 우리에게 3개월 안에 나가라고 했어. 그게 점점 줄어서 결국 1달도 안 남았을 때 새로운 집을 찾아야 했지. 이사 가는 날, 내가 산 내 물건을 다 챙겼어. 침대, 책상, 세탁기, 가전제품... 그리고 내 방에 설치한 블랙아웃 커튼도 챙겼는데, 이게 250달러나 했어!
그 다음 날, 친구한테 문자가 왔어. 커튼을 가져갔다고 나보고 무례하다고 하더라. 커튼이 이제 집의 일부라서 못 가져간다고! 내가 산 건데 말이야!
다음 날 열쇠를 돌려주기로 했는데, 조금 일찍 갔어. 근데 경비원이 나를 안 들여보내더라. 친구가 자기 없이는 못 들어오게 했다고! 진짜 화나고 상처받았어.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도둑 취급하다니.
커튼 가져간 거 과했나? 그냥 놔둘 걸 그랬나?
시간이 지나서 가끔 친구를 만나는데, 여전히 이기적이고 뭐든지 불만이야. 나는 싸움 싫어서 그냥 무난하게 지내려고 해. 근데 솔직히 친구로 지내고 싶지 않아.
친구랑 '헤어지는' 방법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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