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버린 내가 나쁜 사람일까? AITA? ㅠㅠ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Late-Patience3473

점수: 1752 | 댓글: 258


지금 가장 화제인! 가족의 집을 팔아도 될까? 엄마의 유언과 가족 간의 갈등!

지금 가장 화제인! 가족의 집을 팔아도 될까? 엄마의 유언과 가족 간의 갈등!

야! 너희들, 이거 진짜 흥미진진한 이야기야! 나 21살 여자인데, 우리 엄마가 15년 전에 "가족의 집"을 샀어. 내가 어렸을 때라서 자세한 건 잘 모르겠는데, 원래는 우리 가족이 그 집에 살기로 했던 것 같아. 그런데 뭔가 잘 안 돼서 엄마가 마음을 바꿨대. 그 집이 엄마 고향 근처라서 친척들이 와서 마음대로 쓰기 시작했어. 그래서 그 집이 "가족의 집"이 됐지 뭐야. 엄마는 솔직히 그 상황에 불만이 많았는데, 친척들이 팔거나 임대하려고 할 때마다 귀찮게 해서 그냥 계속 돈만 내고 있었어.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한테 그 집을 팔라고 했어. 나랑 친척들하고 얽히지 않게 하려고 그랬대. 이미 리모델링을 시작했는데, 다 끝나면 꽤 괜찮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거라고 했어. 엄마의 변호사랑 친구들이 리모델링을 도와줬고, 지난해에야 겨우 끝났어. 이제 팔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몇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솔직히 나는 별로 관여 안 하고 엄마가 믿으라고 한 사람들한테 맡기고 있어.

엄마가 돌아가신 지 몇 달 후에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가서 그 집을 팔겠다고 알렸어. 엄마의 유언이라고 했고, 몇 년 걸리겠지만 팔 거라고 했어.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도 알려달라고 했어. 솔직히 그게 유일하게 직접 간 거고, 나머지 4년 동안은 문자로 몇 번, 변호사랑 일꾼들, 엄마 친구들 통해서 알렸어. 지난해에 리모델링이 끝나자 그만 오라고 했는데, 이제 팔려고 하니까.

그런데 지금 문제가 터졌어!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둘, 삼촌 하나, 사촌 셋이 나한테 문자 보내서 가족의 집을 팔면 나쁜 사람이라고 난리야. 그 집이 그들이 사치스럽게 느끼고 부자인 것처럼 느끼는 유일한 곳이라고 해. 그리고 내가 상속받은 돈도 있는데 왜 팔아야 하냐고 그래. 할아버지는 나랑 엄마가 미쳤다고 소송해서 그 집을 뺏겠다고 했는데, 엄마 변호사가 그럴 방법이 없다고 했어.

나도 헷갈려. 솔직히 그들이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엄마가 형제자매랑 부모님하고 최대한 연락을 안 하려고 했거든. 그런데 나도 그들에게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그 집을 사라고 했는데, 200만 원보다 낮게는 못 팔아. 그들이 그 돈을 낼 수 없잖아. 나 진짜 나쁜 사람이야?

너네들 생각은 어때? 이 상황에서 내가 잘못한 거 있어? 댓글로 알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