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한테 공개적으로 "너 싫어!"라고 말한 내가 나쁜 사람일까???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dasskz

점수: 1749 | 댓글: 106


지금 가장 화제인! 전 동료에게 공개적으로 싫다고 말한 내가 잘못한 걸까?

지금 가장 화제인! 전 동료에게 공개적으로 싫다고 말한 내가 잘못한 걸까?

야, 나 (32세 여자)가 생일 축하하러 친구들이랑 바에 갔는데, 거기서 전 동료 사라 (31세 여자)를 만났어. 우리는 2년 동안 패스트푸드점에서 같이 일했는데, 난 2025년 1월에 그만뒀어. 사라는 시프트 리더였는데, 난 그녀의 관리 스타일이나 성격이 정말 싫었어.

바에서 사라가 나한테 와서 10분 정도 대화했는데, 난 그냥 예의 바르게 대화했다고 생각했어. 사라가 주로 내 새 일자리에 대해 물어봤는데, 내가 지금 콜센터에서 일하거든. 아무튼 사라가 나한테 자기한테 일자리 추천해달라고 하더라고. 난 그게 좀 불편해서 그냥 추천 못 한다고 했어. 그랬더니 사라가 웃기지도 않는 농담으로 넘기려고 하더라. 그래서 대화 끝내고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로 갔는데, 사라가 따라왔어!

테이블에 도착하고 나서야 사라가 내 옆에 앉았다는 걸 알았어. 친구들이 자기소개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너 싫어, 좀 가줘"라고 말해버렸어. 나 자폐 있거든, 그래서 그게 적절한 말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았어. 다들 불편해 보였고, 사라도 충격받고 화난 표정이었어. 친구들은 사라가 내 친구 아니면 내가 초대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거든.

사라가 난리 치면서 내가 무례하고, X같다고 욕하고, 창피하게 했다고 난리야. 근데 사라가 자기가 초대받지 않고 내 테이블에 따라온 거지, 나 때문이 아니잖아. 사라가 내 생일인 것도 알았으면서 말이야. 물론 내가 좀 더 예의 바르게 말할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사라는 전 동료 중에 가장 불쾌한 사람이었어.

사라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 사라가 내 자폐와 청각 장애를 가지고 여러 번 농담한 적도 있어. 사라는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람 괴롭히는 스타일이야. 정말 기분 나쁜 느낌이야.

사라가 나한테 뭘 기대한 건지 모르겠어. 특히 내 생일에 같이 놀자는 건 절대 아니었을 텐데. 그래서 내가 사라에게 솔직하게 싫다고 말한 게 잘못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