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태우기 싫다고 운전 거부한 나, 진짜 나쁜 놈???

원문 출처: Reddit r/AmITheAsshole

작성자: fossilsharkt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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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화제인! 아내와 함께 차를 타면 운전을 거부하는 남편의 사연

지금 가장 화제인! 아내와 함께 차를 타면 운전을 거부하는 남편의 사연

야, 요즘 우리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사연이 있어서 가져왔어! 결혼하고 나서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다닐 때마다 왜 그렇게 짜증이 났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더라. 아내와 함께 운전할 때만 기분이 나빴어. 우리 아내가 진짜 최악의 뒷좌석 운전자야!

내가 어떻게 운전하든, 아내는 항상 뭐라고 할 말이 있어. 도대체 뭐가 문제야?

  • 왜 이 길로 갔어? 저쪽으로 갔으면 벌써 도착했잖아!
  • 너무 빨리 가!
  • 너무 느리게 가!
  • 그 신호등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었는데, 미쳤어?!
  • 그 신호등 빨간불인데 그냥 지나갔잖아!
  • 브레이크 더 세게 밟을 수 있어, 바보야!?
  • 주차할 자리가 17개나 있었는데, 왜 하필 18번째 자리에 주차해?!
  • 깜빡이를 너무 늦게 켰어!
  • 깜빡이를 너무 일찍 켰어!
  • 왜 이렇게 천천히 가속해?
  • 와! 그렇게 빨리 가속할 필요가 있어?! 등등...

그래서 몇 년 동안 운전을 아예 거부했어. 이제 아내가 다 운전해. 그랬더니 여행할 때 짜증나는 일도 없어졌어. 근데 아내가 이제는 항상 운전하는 게 싫다고, 운전을 50:50으로 나눠서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운전할 때는 조용히 있으면 하겠다고 했지. 아내가 동의했는데, 지난 주말에 운전을 시작했더니 3분도 못 가서 또 뭐라고 하더라. 그래서 차를 세우고, "너 운전해, 아니면 집에 가자."라고 했어. 결국 아내가 운전대를 잡았지. 그런데도 "너 운전 못해."라고 중얼거리더라. 웃긴 건, 우리 둘 중에 교통위반이나 사고 기록이 있는 건 아내가 유일해.

그래서 내가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운전을 거부하는 게 잘못된 건지 궁금해. 너네 생각은 어때?